지난 5월 10일에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다. 이태원발 이슈가 화제가 되려던 초기에 치르게 되었다. 어수선한 시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 내주셨다. 고마운 형 친구 동생 그리고 동료, 군대친구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한일을 몸소 겪게 되었다.
물론 결혼식 당일 참석하지 못한 지인들도 많다. 그 중 동생한명이 카톡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자그마한 선물을 내게 주었다. 요즘은 카톡으로 간편하게 결혼 선물도 할 수 있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신박하다.
바이솔 스튜디오에 웨딩 석고 방향제다.
앙증맞은 리본 장식이 포장의 미를 살린다. 투박한 포장상자에 리본 하나 걸쳐 투박함을 감추려 한다.
상자를 개봉하면 속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다. 포장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다.
석고 재질의 제품이라 충격에 파손되지 않도록 완충제를 많이 넣어서 배송이 왔다.
구성품은 석고 제품 4개와 향을 보충할수 있는 방향제 1개
완충재 속에도 비닐 포장이 있다. 기본향이 날아가지 않기 위함인것 같다. 석고 받침대에 보면 날짜가 들어간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사용자 커스텀으로 결혼 기념일 또는 간단한 메모를 넣을수 있다.
조립 완성품 석고 방향제에 향이 솔솔 나는게 앙증맞고 좋다.
기본제공되는 방향제를 모두 소진하면 좀 더 나의 취향에 맞는 방향제 액을 사와서 보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이걸 어디에 장식하면 좋을까...
지금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여기도 놓아보고 저기도 놓아봐야겠다.
나도 나중에 가볍게 카톡으로 이런 결혼 선물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든다.
이상 내 결혼식 때 선물 받은 바이솔 스튜디오의 석고방향제의 간단한 후기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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