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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면 롯데 백화점 중국음식 크리스탈 제이드

by 알쓸신잡스 2020. 10. 9.

달콤한 추석연휴의 마지막인 지난 일요일 와이프와 찌뿌둥한 몸으로 배달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자장면이 아닌 좀더 중국스러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말에 저희는 서면 롯데 백화점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연휴의 마지막이고, 아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내에 있어 요즘 시국에 조금 불안하기는 했습니다만 마스크 철저히 쓰고 손 깨끗하게 씻고 다녀 왔답니다.

 

 

소고기 볶음밥, 우육탕면, 딤섬 6pc를 시켜서 우걱우걱 후루룩 둘만의 먹방을 찍었 답니다. 

 

 

사진만 보아도 중국음식의 느낌이 팍팍 오지 않나요? 사실 저는 중국식 요리를 별로 좋아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머리 한쪽으로는 "아 ~ 다른데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왔었답니다.

 

하지만 한 입 떠먹는 순간 편견을 조금은 무너 뜨려 주더군요. 저는 제일 싫은게 중국요리 특유의 향신료? 라고 해야하나요? 음식의 향이 저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편견을 조금 덜어주게 된건 생각보다 덜한 향과 맛있는 맛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각 메뉴의 소개는 아래에서 ~~ 

 

 

소고기 볶음밥 입니다. 그 나마 볶음밥 종류는 평소의 중국집 배달음식의 보편화로 이질감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했었습니다. 고슬고슬 밥알을 잘 볶아 나온 소고기 볶음밥은 평범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많이 이야기 하고 싶은 우육탕면 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주문하기전 점원분께 어떤 맛이에요~~? 라고 묻자 점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컵라면 "우육탕" 그 맛이다! 라고 했었습니다. ㅋㅋ 그 맛이라면 괜찮겠다 싶어서 주문한 이 음식은 첫 숫가락을 떠 먹었을 때는 제가 이질감을 느끼는 그 향이 살짝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앗! 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안에서 퍼지는 얼큰 쌉싸름한 맛이 한번 더 떠먹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처음에 떠먹을 때는 향신료의 향이 조금은 느껴지나 조금 무뎌지면 토종 한국인인 저에게도 맞는 맛입니다. 꽤나 중독성이 있더군요.. 면만 초라하게 남을정도로 국물을 계속 떠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면은 탄탄면? 일본라멘 탄탄면 느낌으로 나오더군요. 국물이 정말 일품이였다! 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 딤섬은 너무 먹는데 정신 팔려 사진 못찍었다는 놀라운 사실 !


포장, 배민오더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건네주신 팜플랫 입니다.

 

 

혹시나 참고하실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돈.내.산 인증 겸 영수증입니다. 냠냠냠 한번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서면 롯데백화점 중국음식점 크리스탈 제이드 후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