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혼자 자취 할때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애용하고 있는 저가형 책상입니다. 결혼하고 신혼집으로 이사를 오고 집 인테리어에도 신경을쓰게 되며 와이프가 버리고 새로 사자고 했던 책상. 멀쩡한 책상 버리기도 아깝고 리폼을 하겠다고 와이프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검색해본 결과는 시트지 리폼입니다. 요즘. 시트지가 정말 다양하게 잘 나와서 각자 취향에 맞게 리폼하기 좋겠더라구요. 저는 밀크화이트 색상의 시트지 배송비 포함 15,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주문하여 리폼을 해봤습니다.
책상의 상판만 나사를 풀어 분리 해왔습니다.
시트지가 붙을 표면을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줬습니다. 보통 시트지 파는 쇼핑몰에 수성 프라이머를 같이 판매하기도 합니다. 접착제가 잘 붙지 않을것 같은 가구는 수성프라이머를 같이 구매하여 잘 도포해준 다음 시트지 시공을 하면 깔끔하게 잘 붙는다고 합니다.
먼저 크기에 알맞게 자르기 위해 살포시 얹어봤습니다.
여분으로 남는 부위는 최대한 먼저 잘라주고 다 붙이고 난 다음 나는 부분은 책상 아래쪽으로 말아서 넣어줬습니다. 모서리는 적당히 칼집을 내줘 뜨거나 접히는 부분없게 처리해주면 됩니다.
시트지가 돌돌 말려서 배송오기 때문에 반돼로 말다가 접힌부분...
걱정 하지 마시고 그대로 잘 부착해주시고 드라이기로 밀어주시면 펴집답니다.
완성된 책상 입니다. 하얀색 색상 벽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책상.
시공은 조금 귀찮은 정도이고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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