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매한 청소기 다이슨 v11 토탈클린 제품 입니다. 포스팅 하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 뒀는데 결혼 준비 하느라 정신 없어 1년 하고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구매 후 1년 사용기를 적어 보려 합니다. (대박)
신혼, 그리고 결혼 하면 혼수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당시 저와 와이프는 필요한 물품을 조금씩 먼저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로 고민과 고민과 고민 끝에 결정 하게 된 다이슨 v11 토탈클린 제품 입니다.
처음에는 LG 코드제로의 물걸레 기능 때문에 꽤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됬어요. 삼성 제트는 다소 아쉬운 사용후기들이 많아 구매대상에서 먼저 제외 됬지만 코드제로는 거의 박빙이였습니다.
언제나 언박싱은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선물해 줍니다. V6 V7 V8 V9 V10 V11 꽤나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는 다이슨 청소기의 스펙들. 신혼가전이기도 하고 뭐 해서 이 때 아니면 언제 큰맘 먹고 지르나 생각들어 과감하게 V11로 구매 ! 또, 컴플리트와 토탈클린의 차이가 있었는데 여기서도 위와 같은 마음으로 토탈클린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시에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청첩장을 제시하면 5%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싸! 하구 호다닥 달려가 사왔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사고나서 dyson 공홈에서 30만원 할인 행사 한건 안비밀 T T
이전 제품들, 즉 거치대가 포함되지 않았던 제품들은 거치대가 벽에 타공이 필요 했었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했지요. 자가가 아닌 이상 벽을 뚫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내 집이라 해도 벽 뚫는건 왠만해서는 꺼려지는데. 거치대가 포함된 V11 제품은 정말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제일 상위의 용량과 출력으로 흡입 기능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좋더라구요. 하지만.
1년정도 사용해보니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단점 아닌 단점 이라면, 용량이 크다보니 무겁다. 그리고 먼지통이 투명으로 되어 있다보니 조금만 오래 안 비워주면 굉장히 보기에 지저분 합니다.
토탈클린의 추가 청소툴 입니다. 다양하게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좋게 구성이 다양하지만 막상 사용하다보면 쓰는것만 씁니다. 그래도 필요할 때 적절한 툴 사용하면 좋기는 하더라구요 !
혹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오프라인 매장 할인 행사나,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할인시즌을 잘 이용하시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사진은 너무 집이 지저분해서... 마지막 사진은 이사온집
이상 여기까지 1년 묵혀둔 다이슨 v11 구매 & 사용 후기 였습니다. 부족한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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