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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애플 WWDC 2019에서 신형 맥프로 발표 !

by 알쓸신잡스 2019. 6. 5.

WWDC 2019

 

오늘 새벽이였지요 ! WWDC(세계개발자회의) 2019에서 애플은 새로운 ios , 디스플레이 , 아이튠즈 종말 등 애플의 새로운 SW 와 정책을 발표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제일 관심이 가는것은 맥프로 였습니다. 맥프로란 애플의 데스크탑?이라고 해야하나... 애플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입니다. 옵션에 따라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만들어 내는 모델이기도 하지요 ... 하지만 비싼가격값을 지불해서라도 순정의 맥에서 OS X를 최고의 성능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행복한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맥프로의 변천사

 

 

제가 처음 본 맥프로는 위의 사진과 같은 디자인이였어요 ! 2009년 제가 스무살일 당시 맥프로는 가지기에 제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았고 맥북으로만 만족 했어야 했는데요 ! 저 디자인의 감성이 너무 맘에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저 당시 애플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애플이니까 무조건 애플이니까 ! G4의 디자인도 위의 사진과 흡사하였는데 G4의 껍데기만 중고거래 장터에 나오기도 했지요 그 G4케이스를 사서 커스텀하여 데스크탑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았었습니다. 저도 G4의 케이스를 이용해서 데스크탑을 만들어볼까하다... 손이 너무 많이갈거 같아 포기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 10년전인 저 때에도 맥프로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답게 많은 코어가 탑재한 옵션과 많은 용량의 램을 선택 할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말 그대로 깡패였지요 ! 

 

 

 

 

 

제가 맥프로를 알고 나서 두번째로 본 디자인이 위의 사진입니다. 출시 당시 정말 값비싼 휴지통이란 오명을 남기기도 했지요. 정말 휴지통 같이 생겼습니다. 이게 컴퓨터라고? 디자인적으로는 훌륭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확장성들을 고려했을때는 좋은 디자인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뭐 맥프로를 구매할정도라면 구매단계부터 옵션을 충분히 높여 구매를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예쁜 쓰레기통 맥프로가 나온 6년이 지난 현재 팀쿡이 WWDC 2019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맥프로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맥프로에 관해 읽어보던중 1.5TB 메모리가 가능하다라고 적혀있더군요 엥? SSD 1.5TB 말하는거 아냐 오타네~ 라고 생각 했는데.. 실화 라고 합니다. 코어의 수는 자그마치 28코어 그래픽은 64G 메모리에 28테라플룹스 (플롭스:초당 연산 횟수)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픽의 경우 2개의 그래픽 모듈을 지원해서 듀얼로 구성할수 있다고 하네요 .. 그러면 128G??? 저 아직 1080도 못써봤는데.. 저에게는 넘사벽인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CPU는 최대 28코어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 
RAM은 최대 1.5TB  
그래픽은 라데온 프로 베가2 듀오 64G

 

 

 

 

뿐만 아니라 전 세대 맥프로에서 확장성이 불편했었는데 이번 신형에서는 6개의 메모리 확장슬롯 , 8개의 PCIe 확장슬롯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포트 구성은 USB-C 2개 , 썬더볼트 3개 , USB-A 2개 라고 합니다. 

 

컴퓨터 성능을 많이 따지는 저에게 강력한 뽐뿌를 주네요... 풀옵션으로 맞추면 차 한대값 나올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이 부족하진 않지만 오래되어 2019 8코어 15인치 맥북프로가 출시 되면 구매할까 고민 했었는데 맥프로 보니까 더 욕심이 생기네요 ...  살수 있도록 분발해야겠습니다. . . .

 

또르르 ... 이상 WWDC 2019에서 발표된 신형 맥프로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포스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