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하여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오사카(간사이) 공항으로 일본 입국하는 여정이였는데요. 당시 기상악화로 인해 하루전 비행편이 취소되는 사태를 겪게 되었습니다. (타 항공사들 오후 시간에 미리 결항문자 왔다고 하던데~ 제X항공 제일 늦게 저녁 7시반 넘어서 결항 문자왔었죠..)
아무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 위한 이틀 입장권 + 패스권, 숙소까지 예약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여행을 포기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취소를 얻어 낼 것인지 처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모든 예약을 하게 되어 쉽게 포기되지가 않아 같이가는 일행들과 함께 머리를 열심히 맞대어 고민하다가 인천공항을 통해 나고야 공항으로 들어가는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ㅋㅋ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 티켓까지는 해결했지만 또 한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어떻게 인천공항까지 갈것인가 입니다. 이 때 바로 오늘의 주제인 쏘카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350km 이상 거리를 편도로 처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편도로 타기
쏘카앱을 열게 되면 메인에 편도로 타기 메뉴가 보일거에요 ~ 해당 메뉴를 클릭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쏘카 패스포트
당시 서비스 이용 이외에 패스포트라는 상품도 같이 결제하여 가입했는데요. 연 3만원 납부 하고 멤버쉽 1년 구독하는것 같은 서비스 입니다. 왜 가입했냐면? 패스포트 회원에게만 제공 되는 할인율이 있었습니다. 거리가 거리이다 보니 패스포트 가입요금 3만원 보다 더 큰 금액의 이용요금 할일 혜택을 얻을 수 있어 덩달아 가입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동할 인원수가 저 포함 총 5명이였습니다. 5명이 KTX, SRT 와 공항철도 이용할 때의 요금의 합과 쏘카 편도 이용요금과 비교해보시면서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급했기 때문에 질렀습니다. ㅋㅋ
그리고 보통 주변에 원하시는 차량이 바로 배차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것 입니다. 이럴 경우 부르기 써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내가 지정한 장소에 차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 입니다. 가져오는 시간 때문인제 현재 시간으로 부터 2시간 이후부터 예약시간 설정이 가능한데 제가 이용했을 경우 예상 시간보다 40여분 일찍 배차완료 되어서 도착 즉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양정/시청 기준으로 인청공항까지 초기 예상결제금액은 44만원정도 나오네요 !
아 !!! 매우 중요 현재 이 가격은 현재 제가 패스포트 회원이기에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임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 부터는 제가 실제 이용했었던 내역 입니다. 쏘렌토 7인승 차량 부름 서비스까지 해서 400km 넘게 이용했습니다.
이용요금 61만원 나왔었네요. 요금이 후덜덜 하기는 합니다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급하기도 하고 선택권이 거의 없었기에.. 혹시 저희와 같은 상황이 생기신다면 쏘카 편도 반납 서비스 고려 해보시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제 상세내역을 확인하시면 여러 건으로 분할 결제 되신걸 확인 하실 수 있는데요 ! 제가 예상 도착(반납)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설정하여서 시간이 모자라 다수의 연장하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좀 더 여유있게 잡으셔야 됩니다. 당시 폭우로 인해 생각보다 가는길이 험하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항공 결항으로 인해 급히 인청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쏘카 편도 반납 요금은 다소 부담 되어도 확실한 이동 대안이 되실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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