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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담양 여행 가볼만한곳

by 알쓸신잡스 2020. 10. 19.

어제에 이어 지난 여름휴가에 다녀온 전라도 여행 중 제가 갔던곳을 리뷰하는 담양 가볼만한곳 소개 입니다. ! 전날 전주에서 맛집먹방과 한옥마을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취침한 후 우리는 바로 담양으로 달렸습니다. 이 때 전라도 쪽으로 장마 & 폭우로 미친듯이 비가와서 가는 동안 정말 살벌하게 왔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전주 여행 한옥마을 다녀왔습니다 !

오늘은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는 지난 여름휴가 후기를 올려 보려해요 ! 첫날 처가집 식구들과 먼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와이프를 통영해서 픽업해서 첫째날은 전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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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 심한 장마 폭우는 정말 몇년만인지... 장거리 운전까지 해야되서 너무나도 위험했던 여행으로 기억 될것이라 생각이드는 반면, 여러 맛집, 그리고 핫플레이스들은 그 기억들을 잊혀지게 해주기도 합니다. 지금 부터 소개 합니다. ! 담양 가볼만한곳들 제대로 찝어 드리겠습니다 !

 

 

 

담양꽃 (떡갈비 맛집)

일어나자마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전주에서 바로 담양으로 찾아온 집은 바로 담양꽃 입니다. 떡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라기에 찾아와 봤습니다. (뚝방국수를 먼저 먹으려고 먼저 찾아갔는데 장사안함...)

 

 

맛있었던 에피타이저

 

 

상다리 부러지도록 나오는 밑 반찬들

 

 

여기 담양꽃의 메인요리인 떡갈비 입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귀에 맴도는것 같습니다. 맛있게 아침 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주차장에 도착 후. 비가 계속와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매표소앞에서 비가 오지만 그래도 저희와 같이 몇몇분들은 입장하시더라구요. 명소는 명소인가 봅니다.

 

 

 

대인 1인당 4,000원의 요금을 내고 마타세콰이어길을 거닐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의 메타세콰이어길. 비가 와서 더 운치 있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좀 불편한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앞장 서 걷고 있는 와이프.

 

 

 

나뭇잎 마저도 이쁘네요.

 

 

 

메타세콰이어길 내부에는 산책로 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관들도 있답니다.

 

 

이 곳은 개구리 생태공원에서 찍은 한장 모형 개구리 뿐만 아니라 실제 수족관에 살아있는 여러종의 개구리들도 볼 수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만 보려고 왔다가 저를 흥분 시켰던 개구리 생태공원. 신기한 개구리들이 많아서 진짜 재미 있었습니다.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바로 죽녹원이 있답니다. 사실 개구리보고 조금 지친 탓에 숙소로 돌아가자라고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죽녹원도 보고 가야 한다는 성화를 못이겨 발걸음을 옮겨 왔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대나무. 여길봐도 대나무 저길봐도 대나무.

 

 

 

죽녹원 내부에 운치있는 한옥카페.

 

 

죽녹원은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넓더군요. 비탈길을 올라가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게 있는데 바로 산모기 입니다. 아디다스 모기가 엄청나게 서식중 입니다.

 

 

죽녹원 내부에는 폭포도 있습니다.

 

 

넓은 잔디 밭에 있는 한옥은. 한편의 그림같았지만 비가 억수로 내리네요 ... ㅠㅠ

 

 

 

사진에도 빗방울이 담길정도로 비가 많이 왔답니다. ㅠㅠ

 

 

 

 

 

송죽회관

오리전골 반마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리탕? 쯤으로 생각했지만... 이게 맛이 백선생님 표현처럼 웃기더군요 ㅋㅋ

 

 

저 양념장에 콕! 찍어 먹었더니 처음 느껴보는 맛이였습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라더니... 틀린말 아닌듯 합니다.

 

 

 

들깨가루처럼 보이는데 저 가루를 전골에 털어 넣어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더라구요 ! 

 

 

전골에는 부추와 깻잎등을 담가서 먹습니다.

 

 

 

사진 보니 또 다시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너무 멀리 있어 아쉽습니다.

 

 

 

 

 

담양 블럭하우스

 

저녁식사로 오리전골을 먹고 우리는 폭우를 뚤고 산골짜기에 있는 속소로 돌아왔습니다. 이 곳은 담양 블럭하우스란곳 입니다. 복층 구조의 독채 펜션 입니다. 펜션까지 들어가는길이 논사이로 협소한 외길로 진입해야 해서 접근성이 너무 불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시설 내부는 조금 보수가 많이 필요해보였습니다. 폭우가 내리던 때라 주변 하천의 물이 불어나서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맑은 날씨 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망해버린 휴가.. 

 

이상 여기까지 담양 가볼만한곳을 주제로 적어내려가본 저의 휴가 포스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