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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아스 에르체 메쉬 의자 구입기

by 알쓸신잡스 2020. 12. 28.

 

지난 12월 중순에는 결혼 후 첫 신혼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며 약 3년 정도 사용한 인조가죽이 너덜너덜해진 제닉스 아레나 의자를 버리고 코아스 에르체 메쉬의자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코아스라는 회사는 퍼시스 다음으로 국내에서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사무가구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의자를 구매하려고 맘먹고 첫번째 구매 고려대상의 의자는 시디즈의 T50 Air 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후기들을 검색해보면서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아 구매대상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아주 잠깐 좋은의자에 대한 환상이 잡혀 허먼밀러 에어론의 환상에 빠졌으나... 아직은 무리다... 라는 결론을 내고 유튜브에서 검색도중 꽤나 괜찮은 가격에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는 이 코아스 에르체 후기영상을 보고 저도 구매하기로 맘을 굳혔죠.

 

 

인터넷에서 구매하기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서 주문 했습니다. 이 코아스 회사의 제품은 주문 -> 제작 방식이라 배송이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21일 오후 주문 딱 1주일 지난 28일에 배송 받고 지금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큼직한 박스에 배송 됩니다. (너무 당연한 말.)

 

 

뭐 포장은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옵니다.

 

 

각 구성품들을 모두 나열하면 저렇게 되요 ~ 

 

 

오발이, 바퀴, 압축봉, 헤드레스트, 의자 본체

 

 

바퀴부터 조립하고 압축봉을 끼운 다음 그 다음 의자 본체를 얹어주면 끝 ~

 

 

스텐?? 철 소재의 오발이가 옵니다. 튼튼하기는 하겠네요. 요즘 강성 좋은 플라스틱으로 나오던데... 이 부분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재의 특성상 연마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마제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닦아 보면 검은게 흥건히 닦입니다.

 

 

역시나 소재 특성이라 볼 수 있는데, 자잘한 흠집이 눈에 거슬립니다.

 

물티슈 보다는 마른걸레로 닦아주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급하게 물티슈로 닦았더니 물얼룩이 생겨 마른행주로 다시 닦았습니다.

 

 

바퀴를 결합 , 그리고 압축봉을 잘 세워 결합해 줍니다.

 

 

그 다음 의자 본체를 얹어 주면 조립 끝 ~

 

굉장히 간단 합니다.

 

마지막 헤드레스트까지 결합해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와이프가 앉아 본 뒷모습 입니다. 처음으로 요추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사용해봐서 정확히 어떻게 세팅해야 편안한지 좀 더 공부가 필요할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한건 제닉스 아레나 게이밍 의자 보다 대충 앉았는데도 훨씬 편안하다는것 입니다. 자세에 따라 각자가 느끼는 편안한 자세는 틀리겠지만. 정자세로 앉았을때에 편안함 저는 코아스 에르체가 훨씬 좋습니다.

 

 

이사 후 정리정돈이 아직 덜 된 컴퓨터방 의자 없는 동안 책 쌓아논거 깔고 앉았는데 얼마나 불편 하던지 ... ㅠㅠ

 

 

오늘 막 배송받자 마자 쓴 후기글이기 때문에 며칠은 더 써봐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습니다. 나의 나쁜 자세습관을 고쳐줄 의자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는분들 메쉬 의자 찾고 계시다면 코아스 에르체 한번 알아보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내돈내산 후기 이만 마치면서 이 의자로 돈 많이 벌어 허먼밀러 에어론 가즈아 ~ !!!